Google Meet의 새로운 기능: 맞춤설정 가능한 배경, Nest 통합 등

 * 본 아티클의 원문은 2020년 6월 26일 Google Cloud 블로그(영문)에 게재되었습니다. 

Google Meet 프리미엄 화상 회의가 무료로 전환되어 누구나 사용 가능하게 된 후로 Meet를 활용하여 연락을 주고받는 개인, 팀, 조직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Google에서는 새로운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이번 달에 출시한 새로운 기능 몇 가지를 비롯해 현재 작업 중이며 조만간 선보일 로드맵 항목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Meet는 모든 G Suite 버전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메일 주소만 있다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직에서 G Suite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Meet, Drive, Docs, Sheets, Slides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G Suite Essentials를 통해 팀에서 Meet 비즈니스 버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G Suite Essentials 가입은 아주 간단합니다. 기존 이메일 또는 캘린더 도구를 교체하거나 마이그레이션할 필요가 없으며 9월 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집, 현장, 제조 시설 또는 사무실 등 어떤 장소에서 일하든지 Meet는 모든 사용자가 언제든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사용자의 경우 전용 사무 공간이 없는 상태에서 식탁, 거실 또는 지하실과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Google은 어떤 공간에 있든 노트북을 이용하여 연락을 계속 주고받을 수 있는 Nest Hub Max 기반 Meet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에서 간단히 탭하거나 음성 명령을 이용하여 손쉽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체험판을 사용하고 싶은 G Suite 고객은 여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재택근무 시에는 사무실에 근무할 때와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닥에 떨어진 장난감이나 사용자의 뒤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와 같이 다른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장면이 배경으로 노출됩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Google은 간단하게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선택한 다른 이미지로 교체하여 팀원이 발표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더 큰 규모의 회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

유연한 근무 정책이 새로 도입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집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반면 회의실에서 참여하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Meet은 최대 250명이 참석하는 회의 또는 도메인 내 시청자 100,000명이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림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Google에서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영상 회의에서도 대면 회의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아웃을 개선하여 한 번에 최대 16명의 참여자가 표시되며 언제든 참여자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최대 49명의 참여자가 표시되는 기능을 포함하여 앞으로 더 많은 개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팀원과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대규모 회의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로드맵 개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손 들기: 참여자가 질문이나 할 말이 있을 때 '손 들기' 기능을 사용하여 대규모 회의에서 참여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회의 참석: 회의 주최자가 회의에 누가 참여했는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그룹 채팅방: 대규모 회의를 소규모 그룹으로 간단히 나누고 그룹별로 토의한 후 다시 전체 회의를 소집할 수 있습니다. 

• Q&A: 참여자가 질문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채널을 제공하여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합니다.

• 투표: 대규모 회의에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투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주최자 추가 관리 기능: 회의 주최자에게는 음소거, 발표, 참석 등 추가 관리 기능이 부여됩니다. 

사무실 근무의 뉴 노멀에 대비

조직이 사무실 근무의 재개를 준비할 때 회의실의 위생 상태는 직원의 안전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대규모 회의실이 소규모 회의실로 재구성되면서 사무실 근무로 복귀한 직원들이 다른 회의실에서 동일한 회의에 원격으로 참여하는 경우 동영상 장치가 설치된 회의실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Google Meet 하드웨어의 전체 라인업에는 최근 출시된 ASUS 스타터 키트가 포함되어 있어 회의실 크기에 상관없이 Meet의 향상된 동영상 기능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Google Meet 하드웨어에서 터치스크린을 한 번 탭하여 간편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지만 회의실 위생을 생각한다면 직원이 화면을 터치하는 횟수가 적을수록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Google은 앞으로 몇 주 안에 Google Meet 하드웨어용 Hey Google 음성 제어(현재는 베타로 제공)의 정식 버전을 ASUS 및 Logitech 회의실 키트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회의에 참석하고 회의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Google Jamboard를 활용하면 팀에서 노트북, 휴대기기 또는 물리적 Jamboard를 통해 창의적으로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습니다. Google에서는 올해 안에 Jamboard 공동작업 화이트보드 환경을 Meet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Jamboard를 Meet에 통합하면 원격 근무자가 브레인스토밍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무실로 복귀하는 작업자가 노트북이나 휴대기기에서 바로 화이트보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G Suite에 새로 추가될 업데이트 예고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작업에 대해 알아보려면 7월 21일이 포함된 주간의 Google Cloud Next ‘20: OnAir를 확인하세요. G Suite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하비에르 솔테로를 비롯해 Google의 여러 제품 책임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저도 참여하여 Meet에 대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Google의 제품 로드맵과 팀워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자세히 다룰 계획입니다.

9월 30일까지 팀원과 함께 G Suite Essential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시작하세요.. 

참고: G Suite 버전에 따라 특정 로드맵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