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프레드시트를 만들어 노코드 앱을 강화하기 위한 간단한 4단계

  * 본 아티클의 원문은 2021년 4월 30일 Google Cloud 블로그(영문)에 게재되었습니다. 

우리가 앱을 빌드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데이터를 접근 가능하고, 유용하며, 실행 가능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앱을 빌드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엔지니어링이 필요하지만 노코드 앱 개발 덕분에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스프레드시트나 Google Sheets와 같은 일반적인 데이터 저장소를 사용해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장 직원이 데이터를 수기로 기록하고 나중에 Google Sheets에 입력하는 경우 노코드 앱을 사용하면 모든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데이터를 앱에 입력하기만 하면 클라우드의 스프레드시트와 자동으로 동기화됩니다. 스프레드시트 유지보수를 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 핵심 사업 부문의 많은 직원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기업에서 비기술직 직원들이 이러한 앱을 직접 빌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 제한적인 IT 리소스로도 큰 변화를 이끌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를 시작하려면 간단히 스프레드시트를 구성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Google Cloud AppSheet와 같은 노코드 앱 플랫폼에서 스프레드시트를 처리하고, 추가 빌드의 바탕이 되는 프로토타입 앱을 생성하게 됩니다. 비록 코딩은 필요하지 않지만 우수한 노코드 앱 개발을 위해서는 잘 설계된 데이터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AppSheet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빌드하기 위해 Google Sheets에서 데이터 소스를 준비할 때 알아야 할 기본 사항에 대해 살펴봅니다.  

노코드 앱 프로토타입 제작 프로세스에서 복잡성을 줄이고, 앱의 유지보수 및 관리를 간소화하며, 보다 수행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4가지 단계를 소개합니다.

1단계: 깔끔한 테이블 레이아웃 사용

Google 시트를 배치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질문을 생각해 보세요.

• 앱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기능이 무엇인가? 
•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려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가?
• 내 사용자가 어떤 데이터에 액세스해야 하는가?

위의 중요 데이터는 Google 시트의 열이나 테이블에 캡처해야 합니다. 열을 테이블로 그룹화할 때는 가장 간단한 방식의 개념 그룹화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세요. 식료품점에서 인벤토리 상태를 추적하는 앱을 빌드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예시1에서처럼 각 상품 카테고리를 위한 별도의 테이블을 만들고자 할 수 있지만, 이와 같은 스키마는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업데이트해야 하는 테이블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비효율적입니다. 예시2에서처럼 하나의 테이블에 모든 인벤토리 상품을 담고, 상품 카테고리를 지정하는 열을 포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핵심 요약: 테이블이 너무 많으면 앱을 관리하고 수정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동기화 시간 문제와 추가적인 장애 지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간소화된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간단하고 일관성 있게 데이터의 이름과 형식 지정 

열과 테이블 이름은 짧고 이해하기 쉽게 지어야 합니다. 길거나, 특수 문자 또는 숫자열이 포함된 이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의 이름 및 형식 지정 규칙은 데이터 소스 전반에서 가능한 한 일관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즉, 앱이 여러 시트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경우 모든 이름 및 형식에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워지고, 프로토타입 앱이 데이터를 계획대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앱 내에서 표현식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카테고리에는 열을, 항목에는 행을 사용

AppSheet 앱에 신규 데이터를 추가하면 새 행 형식으로 시트에 추가됩니다. 스프레드시트의 구조는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며, 스프레드시트에서 각 행은 항목을 나타내고 각 열은 항목 유형의 카테고리를 나타내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3가지 예시를 통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시1 - 반전된 인벤토리 테이블

첫 번째 예시는 원하는 구조에서 반전된 형태입니다. 데이터 헤더가 세로로 배치되어 있으며, 인벤토리 상품을 나타내는 새 항목은 열로 추가됩니다. 이러한 배치 방식은 AppSheet가 새 행을 추가하지 않도록 방지합니다. 이는 이전 섹션의 '이상적인 테이블 레이아웃'과 더 유사합니다. 

두 번째 예시에서는 스프레드시트에 계산기로 사용하기 위한 섹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섹션은 스프레드시트의 구조를 방해하기 때문에 새 행이 추가될 수 없습니다. 모든 테이블은 구조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열 헤더와 그다음의 데이터 행으로만 구성되어야 합니다. 테이블의 전반적인 구조를 방해하는 계산기와 같은 섹션이 있는 경우 예시 3과 같이 해당 섹션을 원래의 테이블 구조에 통합하거나 독립적인 테이블로 분리해야 합니다. 

예시3 - 통합된 계산 필드

핵심 요약: 중복은 주의해야 할 구조적 맹점입니다. 대규모 데이터 블록이 여러 테이블에서 중복되면 데이터 구조가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여 앱의 동기화 시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4단계: 키 열 추가

모든 테이블에는 각 데이터 행에서 고유 식별자 역할을 하는 키 열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일부 데이터 유형에서는 각 행에 고정적이고 고유한 열이 자연적으로 포함됩니다. 고유 키의 예로는 제품마다 다르게 지정된 제품 ASIN 또는 SKU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원 식별 번호나 이메일 역시 개인마다 모두 다르므로 고유 키의 좋은 예입니다. 이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데이터의 경우 AppSheet 편집기의 UNIQUEID() 기능을 사용하여 필요한 속성을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관련 도움말 문서를 참조하세요.

첫 번째 노코드 앱을 만들어볼 시간입니다

데이터 구조화를 위한 위 단계를 모두 수행했다면 데이터를 강력한 노코드 앱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셨을 겁니다. 시작하려면 데이터가 채워진 Sheets를 열고 '도구' > 'AppSheet' > '앱 만들기'로 이동하세요. 그러면 Appsheet에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읽고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를 노코드 앱으로 전환하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프레드시트 권장사항의 관련 도움말과 이 웹 세미나를 참조하세요. 그리고 샘플 앱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노코드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앱 빌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도움말을 참조하거나 AppSheet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려 주세요.

Google은 여러분과 같이 기술에 정통한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 놓은 앱에 깊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어떤 앱을 개발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